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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설계] 생명보험과 롱텀케어

롱텀케어 기능있는 효율적 생명보험
리빙베네핏·저축 결합 하이브리드 장점

우리모두가 알고 있듯 미국 내 의료비용은 비싸다. 건강보험이 없을 때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실로 그 금액은 상상을 초월한다. 2021년 젠월스 롱텀케어 보험회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양로병원 하루 비용이 프라이빗 기준 297달러, 일반 기준 260달러라고 한다.  
 
연 평균 비용으로 계산하면 10만 달러가 훌쩍 넘어가게 된다. 롱텀케어에 해당할 경우 남자는 평균 2.2년, 여자는 3.7년의 서비스를 받게 되는데, 이를 비용으로 계산하면 남자는 총 24만2000달러, 여자는 총 40만7000달러를 롱텀케어 비용으로 지출하게 되는 셈이다.
 
또한 2030년까지 매일 1만 명의 베이비부머(1945년에서 1963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가 65세가 되며 10명 중 7명은 살아있는 동안 일정 수준의 롱텀케어가 필요하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리고 5명 중에 한 명, 즉 20%는 그 케어가 5년 이상 필요하다고 보고하고 있다.  
 
롱텀케어는 크게 5가지로 구분된다. Home Health Care(홈케어, 집 간병인 서비스), Adult Day Care(어덜트 데이케어), Assisted Living Facility(양로원), Hospice Care(호스피스 케어), Nursing Facility(의료 양로원)로 구분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목욕하기, 옷 입기, 혼자서 이동하기, 화장실 이용, 배설억제 능력, 식사하기 6개 중에서 2개를 90일 동안 못할 경우 롱텀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된다.
 
롱텀케어는 은퇴 후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안전장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롱텀케어가 필요할 때 그 필요성을 절감한다. 안타깝게도 그때 준비하기에는 너무 늦다. 따라서 롱텀케어가 무엇이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미리미리 준비한다면, 그 효과는 몇 배가 될 수 있다.
 
롱텀케어를 준비할 수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롱텀케어로만 쓸 수 있는 퓨어(Pure) 롱텀케어 보험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정해진 나이까지 롱텀케어 상황이 발생하면 혜택을 받지만 약정된 나이까지 건강하게 살면 효력이 없어지는 보험이다.  
 
둘째는 롱텀케어 기능이 있는 어뉴이티를 통해 준비할 수 있다. 한 번에 목돈을 넣어 롱텀케어가 발생하면 원금의 2~3배를 받을 수 있다. 물론 롱텀케어가 발생하지 않게 되면 기존에 선택한 이자 방식으로 꾸준한 이자는 받게 된다.  
 
셋째는 롱텀케어 기능이 있는 생명보험으로 준비하는 것이다. 오늘은 생명보험으로 롱텀케어를 준비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생명보험의 첫 번째 기능은 사망보상액에 있다. 하지만 인간의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더는 죽어서 보상받는 사망보상액 보다는 살아서도 베네핏을 받을수 있는 리빙 베네핏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진화했다.  
 
더 효율적으로 생명보험을 쓸 수 있도록 많은 기능을 추가했다. 따라서 생명보험과 리빙 베네핏 저축성 기능까지 결합한 하이브리드 플랜이라고 보면 된다.
 
생명보험 안에 포함된 리빙 베네핏에는 말기질환, 중증질환, 만성질환이 있다. 이런 질환이 발생할 경우, 사망보상액의 일부를 미리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프거나 병들었을 때 치료를 위해 사용할지, 아니면 병간호가 필요할 때 롱텀케어로 사용할지, 아니면 저축성이기에 자라난 캐시 밸류를 인컴으로 사용할지 목적과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그 외 사망보상액 전부를 롱텀케어로 사용할 수 있는 라이더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50만 달러 생명보험을 들고 전체금액을 롱텀케어로 사용하는 라이더 옵션을 선택하면, 50만 달러 전체가 롱텀케어 금액이 되어 매달 혹은 매년 얼마씩 선택한 금액을 받게 된다. 물론 추가비용이 발생하지만, 사망보상액을 물려줄 자녀가 없거나 노후에 롱텀케어로만 사용할 목적이라면 이 라이더 옵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일 수 있다.
 
▶문의:(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아메리츠 파이낸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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