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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감독 꿈 펼치는 할리우드 한인 차세대

23일 개봉 '애스터로이드…'
발명 천재 역할 이든 조시 이

“운석이 떨어진 걸 기념하는 소행성의 날 행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선명한 색감이 특징인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영화 ‘애스터로이드 시티’에 출연한 한인 배우 이든 조시 이(이훈의·23·사진)는 많은 한인이 영화를 보러 와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이 영화에서 제트팩을 발명하는 천재 리키 조를 연기하며 하늘을 나는 모습으로 포스터에서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이 배우는 “어렸을 적부터 존경했던 감독과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꿈을 이뤘다”라며 “오디션을 보라는 연락을 받은 것에서 시작해 끝내 영화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화상에서 직접 발명한 제트팩을 메고 화씨 100도가 넘는 촬영 현장에서 30피트 이상 높이에서 공중부양하기도 했다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전했다.
 
이 배우는 9살 때부터 ‘사우스랜드’라는 범죄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글리, 미스터 로빈슨, 더 미들 등에 출연하면서 꾸준히 배우 커리어를 쌓고 있다.
 
특히 그는 2019년에는 10대들의 관점에서 청소년의 마약 사용 이야기를 전하는 ‘니코틴(Nicoteen)’이라는 단편 다큐멘터리를 감독하기도 했다.  
 
이 배우는 LA에서 나고 자랐으며 스탠퍼드 대학에서 정치학과 국제안보학 전공으로 이달 졸업 예정이다.  
 
한편, 애스터로이드 시티는1955년 가상의 사막 마을 애스터로이드 시티에 운석이 떨어지며 혼란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톰 행크스, 스칼렛 요한슨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오는 23일 개봉한다. 영화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으로 초청되기도 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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