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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3년 연속 최악의 '모기 도시'…모기 방역 퇴치 가장 많아

LA가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모기가 많은 도시로 꼽혔다.  
 
20일 해충방제업체 ‘오킨(Orkin)’에 따르면 LA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지난 3월 31일까지 1년간 모기 퇴치 방역을 가장 많이 한 도시 1위에 올랐다.  
 
이어 시카고와 뉴욕도 3년 연속 2위와 3위로 꼽혔고 애틀랜타는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이밖에 가주에서는 샌프란시스코 16위, 새크라멘토 36위, 샌디에이고 38위에 이어 베이커스필드(49위)와 프레즈노(50위)가 처음으로 상위 50위 안에 들었다. 통계에 사용된 방역 대상은 주거 및 상업용 건물이 모두 포함됐다.
 
오킨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200종의 모기가 서식하는데 모기는 기온이 화씨 68도 이상일 때 활발히 활동하고 번식 기간은 5~9월이다.
 


오킨의 프랭크 미크 곤충학자는 “모기류는 청결도, 온도와 상관없이 고여있는 물을 좋아한다”며 “번식을 위한 영양분 섭취로 사람을 무는 것은 대부분 암컷 모기”라고 전했다.
 
한편 연방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모기로 인해 발생하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미국인 2445명이 감염됐으며 그중 165명이 사망했다.
 
CDC는 모기 번식을 막기 위해 웅덩이 등 수원을 제거하고 레몬, 라벤더 향을 몸에 뿌려 물림을 예방하라고 당부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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