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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산불 연기 다시 온다

16일 오전 가장 짙을 것
지난주만큼 심각하진 않아

캐나다 산불로 인한 연기가 뉴욕일원으로 돌아오고 있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캐나다 전역에서 여전히 계속되는 산불로 인한 스모그가 15일 오후부터 뉴욕으로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보됐다. 15일부터 18일까지 북쪽 대평원(The Great Plains)에서 저기압이 이동하면서 공기의 흐름이 바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16일 오전 연기가 가장 짙을 것으로 보이지만, 기상학자들은 지난주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NWS의 기상학자 빌 굿맨은 15일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뉴욕의 스카이라인이 가려질 정도였던 지난주만큼 연기가 짙지는 않을 것”이라며, “16일 오전 뉴욕시 상공에 가장 높은 농도의 연기가 가라앉겠지만, 대부분의 연기는 상공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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