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시립 수영장 77곳, 23일 개장
시카고 공원국은 올해 인명구조요원(라이프가드) 채용이 순조롭게 이뤄져 모든 수영장을 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작년 여름에는 라이프가드 부족 문제 때문에 시내 수영장의 절반만 문을 열 수 있었다.
시카고 공원국은 15일 현재 300명의 라이프가드를 훈련시키고 있으며 추가 인력을 계속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카고 공원국은 예년과 달리 작년 10월부터 일찌감치 채용공고를 냈고, 지난 5월 말 기준 1800명 이상이 라이프가드에 지원했다며 작년 850명보다 1천 명 이상 많은 숫자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시카고교육청, 시립대학 측과 파트너십을 맺고 채용을 추진했으며 훈련을 마칠 경우 600달러 보너스 지급, 주거지 제한 완화, 등록 및 인증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적용했다.
시립 수영장들은 오는 8월 20일까지 주 5일 이상 문을 열고, 미시간호변 공원들은 Labor Day인 오는 9월4일까지 개방될 예정이다.
한편, 시카고 호변 비치 22곳은 지난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시작으로 공식 오픈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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