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대표 LA 한인 여고생 '탁월한 여성' 장학금 도전
말보로스쿨 졸업 지나 강양
22~24일 앨러배마 모빌서
'디스팅귀시 영 우먼' 참가
LA에 거주하는 지나 강(사진)양은 제66회 '디스팅귀시 영 우먼(Distinguished Young Women)' 전국 결선에 참여하기 위해 대회가 열리는 앨라배마주 모빌로 14일 이동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비영리 단체 '디스팅귀시 영 우먼(구 아메리카스 주니어 미스)'은 1958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전국 여고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오는 22~24일 사흘간 모빌 시빅 센터 씨어터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강양은 15만 달러가 넘는 장학금과 '2023 디스팅귀시 영 우먼 오브 아메리카' 수상의 영예를 놓고 각 주를 대표해 경쟁하는 50명의 여고생 중 한 명이다. 강양은 올해 LA에 있는 말보로 스쿨을 졸업했다.
전국 대회는 학업 수준과 면접, 피트니스, 재능, 자기표현 등 5가지 평가 부문으로 점수를 매겨 최고 우승자를 가린다.
강양은 모빌에 도착해 대회 전까지 2주 동안 팀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고, 지역 봉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장학금 대회 리허설에 참여하는 일정을 가진다.
이 대회의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면 한 해 동안 전국의 디스팅귀시 영 우먼을 대표해 다양한 곳에 출연하며 'Be Your Best Self(최고의 자신이 되라)' 캠페인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 캠페인은 아동 비만과 높은 고등학교 중퇴율 등 오늘날 청소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주요 문제들을 해결하고 지역사회가 적극적인 관심을 갖도록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의:(251)438-3621), 이메일([email protected]), 웹사이트( DistinguishedYW.org)
장수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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