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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스프링스 출퇴근 시간 33.9분으로 가장 길어

오로라는 29.9분, 덴버는 25.5분

 콜로라도 주내 주요 도시 가운데 통근하는데 걸리는 평균 시간이 가장 긴 도시는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편도 기준 33.9분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로라는 29.9분, 덴버는 25.5분이 소요됐다. 덴버 폭스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정보 제공업체 스태커(Stacker)는 최근 연방센서스국의 데이터를 토대로 콜로라도에서 통근 시간이 가장 긴 도시 25곳을 선정, 발표했다. 스태커는 최소 5,000명 이상의 성인이 일하는 도시로 5년간의 추산자료를 근거로 평균 통근 시간이 가장 긴 도시 톱 25의 순위를 매겼다. 1위는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평균 통근 시간이 33.9분이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전체 근로자 중 통근 시간이 15분 미만인 비율은 27.07%였고 15~30분은 48.33%, 30~1시간은 19.18%, 1시간 이상은 5.42%였다. 이 도시의 평균 통근시간은 미전역 주요 도시 가운데서는 135번째로 길었다. 2위는 32.6분이 소요된 브라이튼(전국 195위)이었고 3위는 31.4분이 걸린 손튼(전국 284위), 4위는 커머스 시티(30.7분/전국 334위), 5위는 레이크우드(30.7분/전국 335위)였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오로라의 경우는 통근 시간 평균이 29.9분으로 콜로라도 주내에서는 6번째로 길었으며 전국 랭킹은 400위였다. 오로라의 근로자 가운데 통근시간이 15분 미만인 비율은 13.83%였고 15~30분은 38.98%, 30~1시간은 37.90%, 1시간 이상은 9.29%였다. 이어 7위는 라이플(29.8분/전국 406위), 8위 페더럴 하이츠(29.1분/전국 486위), 9위 노스글렌(28.1분/전국 597위), 10위 에반스(27.8분/전국 631위), 11위 파운틴(27.3분/전국 705위), 12위 리틀턴(27.1분/전국 729위), 13위 아바다(27분/전국 740위), 14위 글렌우드 스프링스(26.7분/전국 763위), 15위 러브랜드(26.7분/전국 767위), 16위 브룸필드(26.7분/전국 775위), 17위 웨스트민스터(26.7분/전국 776위), 18위 센티널(26.2분/전국 835위), 19위 위트 리지(26분/전국 863위), 20위는 라파옛(25.9분/전국 884위)의 순이었다. 이밖에 21위는 롱몬트(25.5분/전국 937위), 22위는 덴버(25.5분/전국 940위), 23위는 그릴리(24.5분/전국 1094위), 24위 골든(24.4분/전국 1114위), 25위는 잉글우드(24.1분/전국 1180위)이었다. 콜로라도 주내 최대 도시이자 주도인 덴버의 경우, 통근시간이 15분 미만인 근로자 비율은 29.28%였고 15~30분은 32.91%, 30~1시간은 30.33%, 1시간 이상은 7.49%였다. 한편, 미국인 근로자들의 평균 통근 시간은 편도 기준 27분 이상이었다. 편도 27분은 왕복으로 하루 54분, 즉 일주일에 4시간 30분으로 환산되는데 이는 매달 18시간, 1년이면 총 216시간을 통근에 소비하는 셈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면서 지난 3년간 직원들의 재택 근무를 허용했던 기업들의 상당수가 최근들어 다시 직원들의 오피스 출근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어나 통근에 따른 불만이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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