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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캐슬 락, 하일랜드 랜치 전국 1, 2위

불황시기에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포트콜린스 29위

 불황(recession/경기침체)시기에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조사에서 콜로라도의 캐슬 락과 하일랜드 랜치 2개 도시가 나란히 전국 1, 2위를 차지했다.또한 볼더를 비롯한 다른 8개 도시들은 톱 100에 포함돼 콜로라도 주내 상당수 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경제적으로 최악의 상황이 닥치더라도 폭풍을 헤쳐나갈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대다수의 경제학자들이 발표한 일련의 보고서들을 통해 미국이 지속적으로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회복력 있는 경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함과 아울러 이전에 예측했던 것보다 다소 늦은 올해 말쯤에 경기 침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올해 중 미국의 경기 침체를 예상한 경제학자들은 전미 기업 경제 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Business Economics)의 조사에 응답한 48명 가운데 58%에 달했다. 금융 자문 사이트인 스마트에셋(SmartAsset)은 미전역 429개의 도시들(인구 30만명 미만)을 대상으로 고용, 주거, 사회적 지원, 경제적 안정성을 분석해 경기 침체 시에도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 순위를 선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캐슬 락과 하일랜드 랜치 2개 도시가 나란히 전국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캐슬 락은 사회적 지원 전국 3위, 주거 7위, 고용 10위를, 하일랜드 랜치는 사회적 지원 4위, 주거 6위, 고용 22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비해 경제적 안정성 부문은 캐슬 락이 전국 141위, 하일랜드 랜치는 133위로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보였다. 콜로라도의 주도인 덴버에서 차로 30~45분 거리에 위치한 서버브 지역에 위치한 이 두 도시는 사회적 지원에 의존하는 가구 비율이 1~1.7%로 매우 낮고 전체 주민의 96%가 의료보험에 가입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들 두 도시외에도 아바다는 전국 21위, 포트 콜린스 29위, 브룸필드 32위, 센테니얼 49위 등 4개 도시가 톱 50에 들었고 레이크우드 전국 55위, 러브랜드 85위, 웨스트민스터 86위, 볼더 88위 등 4개 도시가 톱 100에 포함됐다. 이밖에 손튼은 전국 141위, 롱몬트 213위, 그릴리 229위, 그랜드 정션 266위, 푸에블로는 381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 3위는 캔자스주 오버랜드 파크, 4위는 워싱턴주 커크랜드, 5위 캘리포니아주 샌 마테오, 6위 캘리포니아주 마운틴 뷰, 7위 유타주 샌디, 8위 캔자스주 올라시, 9위 워싱턴주 밸뷰, 10위는 유타주 레이튼이 각각 차지했다. 반면, 경기 침체시에 살기에 가장 안좋은 도시는 뉴저지주 캠든(429위)이 꼽혔고 이어 조지아주 오거스타(428위), 텍사스주 파세디나(427위), 펜실베니아주 리딩(426위), 일리노이주 락 포드(425위), 텍사스주 브라운스빌(424위), 인디애나주 해몬드(423위), 텍사스주 미션(422위), 미시시피주 걸포트(421위), 일리노이주 시세로(420위)가 최하위권에 랭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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