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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 영향, 올 겨울도 많은 비 예상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남가주에는 올 겨울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 전문가들이 밝혔다. [ABC7 뉴스]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남가주에는 올 겨울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 전문가들이 밝혔다. [ABC7 뉴스]

 
엘니뇨 현상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국립해양대기국(NOAA)은 8일 엘니뇨 현상이 도착했다고 발표하면서 엘니뇨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남가주는 올해 겨울 또 많은 강우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 관계자는 "역사적으로 보면 엘니뇨 현상이 나타날 때마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남가주에 상당한 양의 비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엘니뇨는 자연 현상의 하나로 태평양의 일부가 일시적으로 경우에 따라 더워지는 것을 말한다. 이 영향으로 전 세계에 걸쳐 기후 패턴에 변화가 발생한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공공사업국 측은 엘니뇨 현상이 몰고올 폭우와 겨울폭풍에 대비해 이미 각종 장비 확보와 대비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엘니뇨는 보통 12월에서 다음해 2월 사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겨울 폭풍 경로를 적도까지 훨씬 남쪽까지 이동시키는 것으로 분석된다.
 
엘니뇨 현상이 발생하는 기간에 미국 대륙의 절반이나 전체 남부 지역의 3분의 1 정도는 예년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그동안 10년에 걸친 극심한 가뭄을 겪으면서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길 고대했지만 지난 겨울 동안 지속적인 대기의 강이 몰려오며 엄청난 양의 비와 눈을 내렸기 때문에 더 많은 비나 눈이 필요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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