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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의무화

뉴욕시의회, 패키지 조례안 가결
올 10월부터 보로별로 시행

뉴욕시의회가 8일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의무화 조례안을 포함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패키지 조례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뉴욕시민들은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음식물 쓰레기를 일반 쓰레기와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 이 조례안은 에릭 아담스 시장의 서명 즉시 발효된다.  
 
주거용 건물의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의무화는 오는 10월 브루클린과 퀸즈를 시작으로 내년 3월 브롱스와 스태튼아일랜드, 10월 맨해튼까지 보로별로 시행될 예정이다.  
 
아담스 시장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아닌 의무화는 과도하다는 입장이지만, 시의회는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를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지 않았던 뉴욕이 이 같은 조례안을 추진한 이유는 기후변화 때문이다. 이 조례안을 주도한 섀하나 하니프 시의원은 "시급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시가 행동에 나서도록 모두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전했다.
 
뉴욕시가 배출하는 온실가스 중 20%는 매립지에 묻힌 음식물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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