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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팜데일·랭캐스터 <35>

라스베이거스행 고속철 중간 지착점 팜데일
재택근무 옵션에 랭캐스터도 한인에 매력젹

지난 전국 3월 집값이 두 달 연속 반등했었다.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3월 주택 지수가 전월보다 약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들을 측정하는 이 지수는 지난 2월 0.2% 반등한데 이어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지난 3월 집값은 약 0.7% 오른 것으로 집계됐는데 전문가들은 매물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6월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하면서 지난달 한인타운 주택 거래가 3월 반짝 반등한 이후 다시 둔화로 돌아서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약 35%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LA 카운티 내에 아파트 부동산 매매도 저조한 상태이다. 주요인은 치솟고 있는 대출 금리와 인플레이션 그리고 맨션의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약 11% 감소했다. 지난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37.5% 감소했다.  
 
아파트 부동산 매매가 급감함에 따라 판매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아파트, 콘도 개발 업자들이 자금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구나 인플레이션으로 투자가들이 투자를 멈추고 시장을 주시하면서 아파트 가격 하락을 부추기도 있다는 분석이다. 높은 세법 등이 아파트 시장을 둔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지난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이루고 있다. 페니맥이 공개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6.79%로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5% 증가했다.  
 
부채 한도 합의안은 하원을 통과한 후 상원으로 넘겨졌으나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높은 모기지 금리는 미국 경제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이는 다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므로 연준의 또 다른 금리 인상 가능성도 예상된다.  
 
그래서 여전히 가격 부담이 있는 대다수의 바이어들은 엘에이 근교에 있는 위성 도시들이 여전히 매력적일 수 있다. 위성 도시 중에 발렌시아, 팜데일, 그리고 랭캐스터는 적합한 지역이 아닐 수 없다. 요즘은 팜데일, 랭캐스터에 캘리포니아 주화인 파피꽃이 만발하는 시기이다. 뚜렷한 사계절이 있고 공기가 맑은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향후 북가주 프레즈노에서 내려오는 고속철과 라스베이거스에서 연결되는 고속철의 중간 기착점인 팜데일은 한국의 천안 삼거리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대면 근무와 재택근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생활이 가장 적합한 지역이며 첫 주택 구입 바이어에게는 매력적인 지역이 아닐 수 없다. 출퇴근 시간을 피하면 발렌시아 지역은 약 35분, 팜데일, 랭캐스터 지역은 약 1시간 거리로 많은 한인이 주택을 구입해서 이동한 것으로 판단되며 3, 4년 전과 다르게 빠른 정보와 고정 개념을 벗어나는 계층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문의:(310)408-9435

백기환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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