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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주말 총격 사건 인명 피해 46명

[로이터]

[로이터]

6월의 첫 주말, 시카고서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모두 37명이 다치고 9명이 사망했다. 총격 사건의 피해자는 70대부터 10대까지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발생했다.  
 
지난 3일 시 남부에서 남성 2명(70세, 24세)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70세 남성은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10시경 웨스트 오하이오 스트릿에서는 19세 남성이 가슴에 총을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4일에도 총격 사건은 이어져 30대 남성 2명이 사우스 쇼어 지역과 노스 론데일 지역에서 각각 사망했다.  
 
주말 총격 사건으로 인한 용의자는 한 명도 체포되지 않았다.  
 
한편 총격 사건의 급증과 이에 따른 용의자 체포 부진으로 시카고 시의 치안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는 가운데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5일 오전 네이비 피어에서 열린 시카고 경찰 졸업식에 참석했다.
 

Jun W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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