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전통 미술에 담은 이민, 음식, 가족 이야기

LA 한국문화원, ‘식구’ 특별전
이민 작가 이승민·임미란 참여

이승민 작품 ‘Very Proper Table Settings 2017-2023’

이승민 작품 ‘Very Proper Table Settings 2017-2023’

임미란 작품 ‘밥은 먹었니, 사랑해!, 2019’

임미란 작품 ‘밥은 먹었니, 사랑해!, 2019’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이민 역사, 음식 문화, 가족, 그리고 우리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는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  
 
LA 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기획 전시 두 번째 시리즈 ‘식구’ 특별전을 오는 9일부터 3주 동안LA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LA카운티뮤지엄(LACMA),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관을 거쳐 현재 덴버 미술관 아시아 미술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정 큐레이터가 기획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전통적인 한국 미술과 재료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이승민 작가와 임미란 작가가 각각 한지 설치작품과 섬유 예술 작품이 소개된다.  
 


이승민 작가는 두 작품의 연작을 선보이는데 다양한 인종의 음식 문화를 탐구하며 여러 상차림을 통해 개개인의 기억과 향수의 영역을 끄집어낸다.  
 
임미란 작가의 작품 ‘밥은 먹었니, 사랑해!’는 다른 사람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주거나 음식 대접을 받는 것이 사랑과 관심의 표현일 수 있는 한국인의 감성을 섬유 예술로 승화시켰다.  
 
LA 한국문화원 정상원 문화원장은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미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두 명의 이민작가들 작품을 전시해 더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주 한인 이민 이야기, 음식 문화, 그리고 가족에 대해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오프닝 리셉션은 9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다.  
 
▶주소:5505 Wilshire Blvd. L.A.
 
▶문의:(323)936-3014 

이은영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