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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안전성 B등급으로 하락

국토교통부 2022년 평가 결과

대한항공(사진)이 미주노선 운항 한국 국적기 가운데 안전성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안전성 항목에서 전년도 A등급을 받았던 대한항공이 B*(우수)등급으로 하락한 것. 아시아나항공은 A**(매우 우수), 에어프레미아도 A*(매우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국토교통부는 자체안전관리, 항공기 사고.준사고 발생률, 행정처분 항목으로 평가한 안전성에서 대한항공이 지난해 9월 런던 히스로 공항 접촉사고와 10월 세부 공항 착륙 중 활주로 이탈 등 2차례 사고로 B*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10개 국적 항공사와 16개 외국적 항공사를 대상으로 시간준수성, 안전성,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 충실성, 이용자 만족도 등 4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지금까지 A, B, C… 등급으로 공개했던 평가 결과를 변별력 제고를 위해 등급 내 3개 구간으로 세분화(A** 100~96.66점, A* 96.66~93.33점, A 93.33~90…)했다.
 


시간준수성에서는 3사 모두 A*등급을, 소비자 보호 충실성에서는 3사 모두 A**등급을 획득했으며 이용자 만족도에서는 3사 모두 만족(5.5점 이상) 평가를 받았다. 26개 항공사 가운데 매우 만족(6.5점 이상) 평가를 받은 항공사는 한 곳도 없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교통사업자의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 유도 및 정보 제공을 통한 이용자 알 권리와 선택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13년 시범 평가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격년제로 실시하다가 2018년부터 매년 평가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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