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단신 브리핑] 테일러 스위프트 시카고 콘서트 인기 폭발 외
#. 테일러 스위프트 시카고 콘서트 인기 폭발스위프트의 팬들은 지난 1일 시카고 솔저필드에서 시작된 테일러 스위프트 기념품 및 상품(merch)을 구매하기 위해 수 시간 동안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WGN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0시 오픈한 스위프트 기념품 매장에 입장하기 위해 일부 팬들은 오전 1시부터 솔저필드 앞에서 줄을 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 팬은 "토요일 공연에 앞서 모든 기념품과 상품이 완판될 것이라고 생각해 미리 매장을 방문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팬은 “기념품 구입에만 2000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전했다.
이번 스위프트의 3차례 시카고 공연은 티켓 예매가 시작된 지 수 분 만에 하루 5만5000장의 티켓이 모두 판매됐다.
현재 리세일(resale) 티켓 가격은 장당 9만2000달러에도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KR
#. 시카고 남부서 총격전... 1명 사망 경찰 포함 7명 부상
시카고 남부 풀러파크 지구에서 10~20대의 집단 총격이 경찰과의 총격전으로 확대돼 10대 청소년 한 명이 숨지고 경찰관 3명 포함 7명이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일 밤 8시30분께 한 무리가 다른 무리를 향해 총을 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을 때 여러 명이 총상을 입고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며 이때 무리 중 한 명이 경찰에게 총을 쏴 대응 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총을 쏜 용의자는 다리에 부상을 입고 도주했다가 곧 체포됐다.
경찰은 부상자 5명(14~21세)을 인근 시카고대학병원으로 옮겼으나 1명(14)은 숨졌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권총 2자루를 회수했으며 총격전에 가담한 모든 경찰관은 앞으로 30일간 행정직으로 옮겨 근무하게 된다. @JW
#. 일리노이 출신 10대, 2023 '더 보이스' 우승
일리노이 중부 소도시 출신 10대가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The Voice)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일리노이 중부 팩스튼 출신 지나 마일스(19)는 지난주 싱어송 라이터 니알 호란의 팀 소속으로 더 보이스에 출연, 팀 블레이크의 그레이스 웨스트와 NOIVAS, 팀 켈리의 D 스무스, 그리고 팀 찬스의 소렐 자매 등을 꺾고 2023 시즌 우승자가 됐다.
마일스는 결승에서 호란과 함께 '뉴욕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New York State of Mind)를 불렀다.
지난 해 텍사스 주 새크라멘토로 이사한 마일스는 "고향 친구들과 이웃들의 응원이 매우 큰 힘이 됐다"며 "너무 소극적이라서 학교 합창단에서도 앞에 서보지 못한 내가 우승할 수 있도록 많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응원해줬다"고 감사를 전했다. @KR
Kevin Rho / Jun W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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