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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교사 다양성 향상됐다

‘NYC Men Teach’ 프로그램 이후
유색인종 남성 교사 7%→17%로

공립교 교사들의 인종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뉴욕시에서 교육 인력 다양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다소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공립교에서는 유색인종 교육자 부족 현상이 지속돼 왔다. 2020~2021학년도 공립교 교사의 4분의 3이 여성이고 80%가 백인이었던 반면, 학생 중 절반 가까이가 남성이었고 백인 학생 비율은 약 45%에 그쳤다.  
 
그런가 하면 학생들은 자신과 비슷한 배경을 가진 교사에게 배울 때 더 효과적인 학습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흑인 학생은 흑인 교사에게 배울 때 더 높은 대학 진학률을 보였다.  
 
이와 같은 이유로 뉴욕시는 유색인종 남성 교사를 지원하는 ‘NYC Men Teach’ 프로그램에 투자하며 다양한 학생들의 배경에 맞는 교육자 모집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 프로그램이 시작된 2015년 뉴욕시 공립교 교사의 약 7%만이 유색인종 남성이었다면, 2022년 그 수치는 17%까지 증가했다.  
 


‘NYC Men Teach’는 시장실, 교육국, 뉴욕시립대(CUNY) 간의 파트너십으로 2015년 설립된 프로그램이다. 2018년까지 1000명의 유색인종 남성 교사를 교원 파이프라인에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이미 그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메트로카드, 도서 바우처 등의 재정적 인센티브와 학업적 지원을 받으며, 현재 600여 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 중이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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