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 애틀랜타 온다
내달 6일 샌디스프링스 아트센터
비영리 문화단체 애틀랜타 페스티벌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2023년 쇼케이스에 특별 초청된 고소현은 중국계 바이올리니스트 한나 탐과 함께 솔로와 듀엣곡으로 무대에 오른다.
고소현은 8세 때 모차르트가 켰던 오리지널 바이올린 연주자로 선정, 오스트리아와 유럽에서 '모차르트의 환생'이라는 찬사와 함께 일찍부터 국제무대에서 인정을 받았다.
10세에 바이올린 거장 핀커스 주커만과 협연을 하여 "불가사의한 기적의 아이"라는 주커만의 극찬을 받았고, 12세에 영국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런던 데뷔 무대는 "부드럽고 다채로운 톤을 가진 탁월한 연주자"로 호평을 받았다.
2023년 뉴욕 맨하탄 음대에 최연소 4년 전액 장학생으로 수석 합격하여 핀커스 주커만 교수의 제자로 입학할 예정이며, 최근 한국 롯데 콘서트홀에서 전 공연 매진을 기록하고 미국으로 돌아왔다.
고소현은 특히 '영재 발굴단(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SBS)' 등 다수의 한국 방송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널리 얼굴을 알렸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2021년 뮌헨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한 중국계 한나 탐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 특별 초청돼 솔로곡과 듀엣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반주자로 47년 경력의 애틀랜타 심포니 피아니스트 샤론 바렌슨과 전 연세 음대 강사 장윤경 피아니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하는 선착순 200명은 할인코드를 사용할 수 있다. 성인은 KOSO45 코드를(정가 80달러에서 50달러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학생은 HYUN15 코드로(정가 30달러에서 20달러) 구매할 수 있다. 학생은 학생증을 지참해야 한다.
애틀랜타 페스티벌 아카데미는 비영리 문화단체로 신진 음악인 발굴, 육성 등의 일을 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음악을 공부하는 차세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티켓= citysprings.com/events/AFAShowcase
윤지아 기자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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