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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주민 200만명 메모리얼 연휴 여행

공항 이용객 최대 20% 증가 예상

[로이터]

[로이터]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알리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시작됐다.  
 
시카고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여행객이 회복됐고 공항은 작년에 비해 이용객이 20%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여행에 나설 예정인 주민들을 집계한 결과 50마일 이상 여행을 떠날 일리노이 주민을 약 200만명으로 추산했다. 이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 여행객 숫자로 사상 최대치를 찍었던 2019년과 거의 유사한 숫자다.  
 
팬데믹으로 인해 연휴 여행을 자제했던 주민들이 여름을 맞아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여행에 나설 200만명의 일리노이 주민들 중에서 180만명은 자동차를 이용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휴 기간 중 가장 도로가 붐빌 시간으로는 29일 오후 12시에서 3시로 추정됐다. 또 94번 고속도로를 통해 위스콘신으로 향할 때에는 27일 오전 11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 역시 이용객들로 붐빌 것으로 보인다. 오헤어국제공항과 미드웨이국제공항을 이용할 여행객의 숫자는 모두 1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작년 여행객에 비해 9% 증가한 수치다.  
 
특히 미드웨이공항의 이용객이 크게 늘어 작년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여행 역시 크게 늘어난다. AAA는 작년 메모리얼 데이 해외 여행객에 비해 25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개솔린값은 최근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운전자들의 부담은 다소 줄었다. 5월초 기준 시카고 지역의 평균 개솔린값(레귤러 기준)은 갤런당 4.22달러였는데 이는 작년 같은 시기의 5.19달러에 비해 1달러 가량 떨어졌기 때문이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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