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데이 연휴 예년보다 쌀쌀하다
낮 최고 기온 70도 아래
내달 초까지 3~10도 낮아
25일 연방 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바하마 인근에서 발생한 저기압으로 이번 연휴 주말 내내 흐리고 쌀쌀한 기온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LA카운티 지역 최저기온은 화씨 50도 후반, 최고기온은 70도에 못 미칠 것으로 관측됐다. 인랜드 지역은 최고기온이 70도, 해변 지역은 최고기온 60도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끝난 후 6월 초에도 저온현상이 이어져 평년보다 낮은 기온은 다음 달 11일까지 계속될 수 있다고 국립기상청(NWS)은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계속되는 저기압 현상으로 인해 평년보다 3~10도 기온이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산과 사막 지역 기온은 평년보다 3~6도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26일) 자외선(UV) 노출지수가 10단계로 햇볕에 노출되어 있을 시 4분 이내에 일광화상을 입을 수 있다며 심한 자외선은 피부암과 백내장 등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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