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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야외 레스토랑 규정 바뀐다

존슨 시장 새 조례안 제안

[로이터]

[로이터]

시카고 시의 야외 식당 규정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신임 브랜든 존슨 시장이 시의원과 식당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된 규정을 적용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존슨 시카고 시장이 시의회에 내놓을 새로운 야외 식당 규정은 이전 로리 라이트풋 시장이 적용했던 규정과 두 가지 점에서 큰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하나는 이전 규정이 야외 식당 승인을 매년 자동 갱신되도록 한 것과 달리 이번 새 규정은 관련 면허 갱신 시 지역 시의원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했다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양방향 통행을 막고 전 차선에서 야외 식당을 운영할 경우 승인을 받은 다른 식당업체가 운영을 중단하더라도 나머지 식당은 운영을 가능케 한다는 점이다.  
 
라이트풋 전 시카고 시장은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중에 야외 식당을 가능케 하는 조치를 취했지만 시의원들의 이의 제기로 인해 올해 여름에 필요한 새 조례를 마련하지 못한 채 시장 임기를 마쳤다.  
 
하지만 존슨 시장은 시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면허 갱신 과정에 시의원실의 협조를 필요로 하는 조항을 넣으면서 전체 야외 식당 운영을 가능토록 조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 야외 식당 면허는 시의회에서 관련 조항이 통과되면 이르면 6월 초부터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식당업계에서는 존슨 시장의 이러한 조치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에 발생한 매출 타격을 상쇄할 수 있는 조치로 받아들이면서 환영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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