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7%대, 1년새 신청 30% ↓
재융자는 44% 감소
모기지뉴스데일리에 따르면 24일 기준 7.06% 등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평균 7%대를 넘어서며 지난 3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향후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상향 및 동결 등에 대한 불확실성과 부채 한도 협상 교착에 따른 디폴트 가능성 상승 등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진 데다 모기지 이자율 마저 상승하면서 모기지 수요가 줄었다.
모기지은행협회(MBA)의 계절 조정 지수에 따르면 지난주 모기지 총 신청 건수는 전주보다 4.8%가 감소했다.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은 지난주보다 4%가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 30%가 하락했다. 재융자 신청 건수 역시 전주 대비 5%, 전년 동기보다는 44%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디폴트 이전에 채무 위기가 해결되더라도 모기지 이자가 근래에 내릴 이유가 없어서 당분간 모기지 신청 건수는 감소세를 이을 것으로 전망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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