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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설계] 텀 보험 컨버전

저렴한 텀 보험 가정 재정 보호막 역할
유산·장례비 위해 보장성 보험으로 전환

일반적으로 가장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생명보험을 꼽으라면 당연히 텀(term) 보험이 될 수 있다.  
 
보장금액과 보험기간이 일정하고 계약 기간에 맞게 매달 보험료가 지급되는 한 계약은 이행된다.
 
수많은 종류의 보험 중에서도 텀 보험이 용이하게 사용되는 이유는 훨씬 더 저렴한 비용으로 더 높은 보상액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선택한 보장 기간이 지나면 더는 어떤 보장도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텀 보험이 적합한 경우는 몇 가지가 있다. 첫째 비즈니스 상에서 은행에서 대출을 받고자 할 때 담보 용도로 생명보험을 요구할 경우다. 둘째 종신 생명보험을 사고 싶으나 현재 재정 상황이 부족할 경우다.  
 
셋째 생명보험의 필요성이 일시적인 경우다. 예를 들어 모기지 페이먼트가 15년 남았을 경우라든지 아이가 아직 어릴 경우다. 이럴 때 혹시 모를 가장의 부재는 큰 재앙으로 변한다. 그런 변수를 대비해 텀 보험은 가정의 재정을 보호해 주는 보호막이 된다.
 
하지만 나의 재정상태나 재정목표는 언제나 변한다. 내가 정한 기간이 생각보다 짧을 경우도 있고 경제적인 여유가 생겨 다른 목적을 갖고자 할 경우도 있다.  
 
오늘은 텀 보험을 퍼머넌트 보험으로 바꿔야 하는 5가지 이유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하나 건강상의 변화가 생겼을 경우다. 몇 년 사이 병원에 입원한 기록이 있거나 아니면 최근 병원에서 받은 건강검진 결과가 예전보다 좋지 않을 경우라면 텀 컨버전(Term Conversion)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기간성 보험에서 종신형 보험으로 변경하고자 할 경우 피검사를 통한 보험회사 언더라이팅을 거치지 않고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둘 매달 내는 예산액이 달라질 경우다. 처음 생명보험을 들었을 당시 평생 보장되는 종신형 보험을 원했지만 매달 내는 보험금액이 비싸서 기간성인 텀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 경우다. 그런데 살다 보니 경제적인 여유도 생기고 해서 이제는 평생 보장이 되는 생명보험을 원할 경우 지금 가지고 있는 텀 보험에서 평생 보장으로 옮기는 것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
 
셋 캐시 밸류가 있는 생명보험을 원할 경우다. 캐시 밸류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저축성 생명보험이다. 매달 내는 보험료에서 순수보험비를 뺀 나머지 돈이 저축계좌로 옮겨져 내가 선택한 상품에 따라 저축이 된다.  
 
회사의 실적에 따라 배당금을 받는 상품이든 주식시장의 수익률에 따라 이자를 받는 상품이든 본인의 성향과 목적에 맞게 선택을 하면 된다.
 
넷 유산을 남기고 싶을 경우다.요즘 같은 경제 상황에서 한정된 소득으로 저축 투자해 부자가 되기란 쉽지 않다. 내 자녀에게 부를 효과적으로 이전하는 방법으로 생명보험을 활용하는 현명함은 꼭 필요하다. 전 세계의 경제를 좌우하는 상당수 유대인은 오래전부터 자산 형성 수단으로 생명보험을 활용하고 있다. 내 자녀들에게 유산을 남기고 싶다면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텀 보험이 아닌 평생 보장되는 보장성 생명보험이 꼭 필요하다.
 
다섯 장례비용으로 남기고 싶을 경우다. 요즘 많은 시니어는 자식에게 아무것도 기대고 싶어하지 않는다. 당당히 홀로서기를 자처하며 죽어서조차도 자식에게 짐이 되기를 꺼린다.  
 
그래서 상조회에 가입하든 작은 생명보험이라도 갖기를 원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보험료는 나이에 비례해 측정되고 나이가 많을수록 상대적으로 비싸기에 쉽게 가입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혹여 텀 보험이 있다면 지금 적은 금액이라도 보장성으로 옮겨두자. 미래의 나의 장례비를 내가 마련해 둘 수 있다면 이는 진정 홀로서기의 기반이 될 것이다.
 
▶문의:(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아메리츠 파이낸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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