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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시니어 취업 적극 장려

아담스 시장, 노인 취업지원 프로그램 발표
55세 이상 무직 뉴요커, 교육 후 직업 연결

뉴욕시가 일하고 싶은 시니어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2일 시 노인국과 함께 시니어 취업지원 프로그램 ‘실버 코퍼레이션스’(Silver Corps)를 발표했다.
 
아담스 시장은 “고령 뉴요커들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기존에 종사했던 경력을 이어가면서도 지역사회에 환원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뉴욕시에 거주하는 55세 이상으로, 현재 실직 또는 불완전 고용상태여야 한다.  
 
프로그램에 등록한 후에는 취업할 수 있는 기술과 금융지식 등을 배울 수 있는 워크숍에 참여한 후 지역단체나 시 기관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 본인의 역량에 따라 프로그램에 등록한 후에는 세 그룹 중 하나로 나눠 배치된다. 첫 번째 그룹은 ‘익스플로러’ 그룹으로, 자격증이나 별도 교육이 필요 없다고 판단될 경우 뉴욕시에서 바로 일자리 연결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두 번째 단계 ‘네비게이터’ 그룹은 최대 1년의 자격증 취득 또는 직업기술 교육이 필요하다. 세 번째 ‘보이저’ 그룹은 1년 이상의 교육을 받은 후 일자리에 투입된다. 교육을 받는 기간 중에도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는 담당 사무실 전화(212-244-6469) 혹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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