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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데이 연휴 음주운전 집중단속…가용 경찰력 총동원

이번 주말 메모리얼데이 연휴 동안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 등 법집행기관이 음주운전 방지 등을 위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지역방송 KSBW는 CHP를 인용해 메모리얼데이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6일(금) 오후 6시부터 29일(월) 0시까지 가주 전역에서 집중단속이 벌어진다고 보도했다.
 
이 기간 CHP는 프리웨이에서 운전자의 음주운전, 과속 등 난폭운전, 운전 중 셀폰사용 등 운전 부주의 등 교통법규 위반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CHP는 집중단속 기간 순찰할 수 있는 모든 경찰력을 동원한다고 강조했다. CHP는 음주 또는 약물에 취할 경우 절대 운전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또한 CHP는 운전 중 모든 사람이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HP 시안 두예 커미셔너는 “메모리얼데이 연휴 동안 CHP 순찰을 강화하고 필요할 경우 적절한 공권력을 행사할 것”이라며 “공공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가주자동차연합(AAA)은 이번 메모리얼데이 연휴 동안 남가주 주민 330만 명 이상이 장거리 여행을 떠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7.7% 증가한 수치다. LA국제공항(LAX) 등 전국 공항에도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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