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불법입국자 400명 북서부 시립대 수용 외
#. 시카고, 불법입국자 400명 북서부 시립대 수용성역도시(sanctuary city)를 자처하며 텍사스 등 남부 국경 지역에서 온 불법입국자들을 대거 받아들인 시카고 시는 이들을 수용할 만한 시설 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약 800명의 불법입국자들이 대피소가 아닌 경찰서 등지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시는 이들 불법입국자들의 대피소로 북서 서버브인 오헤어 공항의 동쪽, 더닝 소재 윌버 라이트 칼리지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시카고 시는 "윌버 라이트 칼리지가 위치한 더닝과 포티지 파크 인근에는 이민자 출신 인구가 많기 때문에 망명 신청자들이 지역에 적응하고 받아들여지기에 훨씬 편안한 환경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카고 시는 23일 인근 지역 커뮤니티와의 미팅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시카고 시는 이들 중남미 출신 불법입국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주정부와 연방정부 지원금 5100만 달러를 예산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 네이비피어 여름 불꽃놀이 27일부터 재개
시카고의 여름을 상징하는 네이비 피어의 불꽃놀이가 재개된다.
네이비 피어 측에 따르면 불꽃놀이는 오는 27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비피어 불꽃놀이는 인기 노래 및 특별한 사운드 트랙 등도 함께 선보인다.
네이비피어 불꽃놀이는 최근 USA 투데이지가 선정한 미국 내 최고 불꽃놀이 쇼 1위에 오른 바 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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