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일룡 후보 '1등 통과'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민주당 경선
2위 멕엘빈, 3위 대니엘 후보 뽑혀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광역)에 출마한 문일룡 후보가 1위로 결선에 나서게 됐다. 지난 20일 열린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문 후보는 합계 1,615표(1순위 1,081표)를 확보해 1위에 올랐다.
20년 이상 교육위원 커리어를 마치고 은퇴했던 문 후보는, 공화당 다수당 시대 개막과 비판적인종이론 교육 논란 등으로 혼란스러운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교육환경의 안정을 위해 다시한번 교육위원 직에 도전하고 있다.
문 후보는 "한인들을 비롯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투표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11월 중간선거에서도 좋은 선거를 얻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께서 성원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오는 26일(금) 오후 6시 애난데일 사무실에서 축하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문 후보 이외에도 라이언 맥엘빈, 카인 맥 대니엘 후보가 2,3위로 뽑혀, 공화당 후보 등과 11월 중간선거에서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회 광역위원3석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이와함께 민주당 지역 교육위원 후보로는 헌터밀 디스트릭에서 멜라니 메런 후보가, 마운트 버논 디스트릭에서는 마테오 던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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