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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복음주의 대표 목회자 팀 캘러 목사 지난 19일 별세

21세기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변증가이자 작가인 팀 캘러(Tim Keller.사진) 목사가 별세했다. 향년 72세.
 
뉴욕리디머장로교회는 성명을 통해 "팀 캘러 목사가 19일 오전 뉴욕 루스벨트아일랜드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아들 마이클 캘러는 "아버지는 돌아가시면서 '떠나는 것에 조금의 거리낌이 없다'고 말씀하셨다"며 "어머니가 이마에 입을 맞추고 나서 아버지는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캘러 목사는 고든 콘웰 신학교(신학 석사), 웨스트민스터신학교(목회학 박사)에서 공부했다. 이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교수 등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1989년 뉴욕 맨해튼 지역에서 리디머장로교회를 개척했다. 이후 리디머장로교회는 출석 인원이 5000명이 넘을 정도로 성장했다.
 


캘러 목사는 지난 2017년에 은퇴했다. 이후 교회 개척 지원을 위해 '시티 투 시티(City to City)'를 창립했다.
 
그는 저서도 많이 남겼다. 센터 처치, 내가 만든 신, 하나님을 말하다, 자기 망각의 자유, 예수의 노래들, 결혼을 말하다, 탕자의 하나님 등 수십 권에 이른다.
 
캘러 목사는 지난 2020년 5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이후 화학 요법 등을 받으며 치료를 받았다.
 
캘러 목사는 하늘로 가는 것을 직감했다. 그는 최근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겨지면서 "예수님을 만날 준비가 됐다. 그분을 빨리 만나고 싶다"는 기도 내용을 전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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