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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 3대 이상 거주 급증…샌디에이고 전국 9번째 많아

높은 주택가격과 물가 그리고 어린 자녀를 돌볼 보육시설의 부족 등으로 인해 조부모와 부모 그리고 자식들이 함께 거주하는 다세대 가구가 크게 증가하는 것은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특히  샌디에이고 지역의 다세대 가구 비율은 다른 대도시 권역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전체 인구 중 3대 이상이 한 주택에서 거주하는 다세대 가구에서 사는 비율은 10.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국 대도시 권역 중 9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인구 전문가들은 샌디에이고 지역의 경우 향후 10년간 다세대 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 이유는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집값이 전국 최고 수준에 이를 정도로 비싼데다가 개스비를 포함한 물가도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해 경제적 문제로 공동체 생활을 통해 생활비를 줄일 수 있는 다세대 가구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이 확실시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로컬의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베드룸이 최소 4~5개 이상을 갖춘 대형 주택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같이 대형 주택의 대한 문의가 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여러 세대가 함께 거주하는 것을 염두에 둔 주택 구매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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