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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간의 약속, 의회 차원에서도 협력돼야"

'자유통일 향한 코리안드림 비전'
이명수 의원 등 방문단 워싱턴 도착

 
이명수 의원(왼쪽에서 다섯 번 째) 등 방문단이 기념촬영을 했다.

이명수 의원(왼쪽에서 다섯 번 째) 등 방문단이 기념촬영을 했다.

 
 
'자유통일 한국을 향한 코리안드림 비전'을 연방 의회를 비롯 미국 조야에 알리기 위해 이명수 의원(국민의 힘),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전 국방부 차관),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 사람들 상임의장 등이 워싱턴을 방문했다.  
 
16일 애난데일 한강 식당에서 진행된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명수 의원은 "지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만남은 국방 뿐만 아니라, 산업, 과학기술, 문화 등 전방위적으로 폭넓은 성과를 거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한일의원연맹처럼 한국과 미국의 의회 의원들이 대통령들간의 약속에 대한 후속조치와 정책을 협의하고 실천하는 기구나 단체를 가동할 수 있게 이번 방문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주 회장은 한미정상회담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한국 정부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물자 지원 여부에 대해 "(소련의 침략전쟁이니만큼) 국내법 지키면서, 헌법정신에 따라 처리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회장은 "지금까지의 핵우산에서 한층 더 나아간 '워싱턴 선언'의 성공여부는 긴밀한 한미동맹에 기반한다"고 강조했다.  
 
탈북민 출신 유명 북한 인권가인 강철환 대표는 "자유를 찾아 탈출한 탈북민들이 지난 정권에서는 국정원과 정부에게 '적'으로 인식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면서 "윤 정부에서 정상화 됐지만, 보다 더 소프트 파워에 집중해 민심이반 현상에 직면한 북한에 만약의 사태가 벌어질 때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북한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북한내 2선 지도자 및 동요계층에 집중해 설득한다면 통일이 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경영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 신진 충남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들이 포함된 방문단은 16일 워싱턴 한인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17일에는 연방하원 의원들과 포럼을 갖는다. 
18일 싱크탱크 방문 등의 일정 이후 19일 필라델피아로 떠난다. 이번 방문은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미주통일연대', '글로벌피스재단', '원코리아 재단' 등이 공동주최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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