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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기자의 포토 르포] 남가주의 꽃은 지지 않는다

포토 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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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가주는 온통 꽃밭이다. 지난 겨울폭풍에 내린 비는 만성적인 가뭄에 시달리는 남가주의 땅을 충분히 적셨다. 물을 흠뻑 머금은 땅 위로 주황색 파피꽃, 노란색 겨자꽃, 라벤더색 레이시 파셀리아, 노란색 사막 민들레, 블루 딕스, 야생 파슬리, 붉은 채송화 등 야생화란 야생화는 모조리 얼굴을 내밀고 있다. LA타임스는 야생화 군락지 7곳을 추천한다.  
 
치노 힐스 주립공원(Chino Hills State Park), 앤텔롭 밸리 캘리포니아 파피 보호구(Antelope Valley California Poppy Reserve), 이스턴 컨 카운티 오닉스 랜치 주 자동차 레크레이션 단지(Eastern Kern County Onyx Ranch State Vehicular Recreation Area), 레드 록 캐년 주립공원(Red Rock Canyon State Park), 툴 엘크 주립 자연 보호구(Tule Elk State Natural Reserve), 앤자보레고 데저트 주립 공원(Anza-Borrego Desert State Park), 코로널 알렌스워스 스테이트 히스토릭 파크(Colonel Allensworth State Historic Park). 그런데 이 장소들은 큰 맘 먹고 몇시간씩 차로 달려야 가볼 수 있다.  
 
가까운 곳에도 꽃천국이 있다. LA다저스타디움을 둘러싼 엘리시언 파크(Elysian Park)가 온통 노란 겨자꽃으로 뒤덮였다. 차를 타고 드라이브하기에도 좋다. 차를 두고 걷기에도 좋다. 오늘(13일)은 꽃 구경하기 딱 좋은 날씨다.  
 
주소 및 주차 안내는 공원 웹사이트에 자세히 나와 있다.  
 


▶웹사이트 : www.laparks.org/park/elysian

김상진 사진부장 kim.sangj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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