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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2241> 오른쪽 팔꿈치, L자 상태 유지해야

다운스윙의 열쇠

다운스윙의 명확한 해답은 교본이나 레슨하는 사람마다 그 방법이 다르거나 획일적이라 혼동이 따르기 마련이다.
 
다운스윙이란 탑스윙(top swing)부터 볼을 치는 순간까지의 중간 역할로 스윙 중 잘못된 점을 찾기가 쉽지 않고 이 분석도 전문가 많이 가능, 일반 골퍼들이 이를 판별하기란 어려움이 많아 포기한다.
 
흔히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이라는 용어로 알려져 있는 이 방법은 백스윙 때 형성된 스윙궤도보다 약간 ‘몸 안쪽에서 밖으로 ’다운스윙 궤도를 그려내는 것이다. 이같이 인사이드 아웃을 강조하는 것은 임팩트 때 클럽타면의 변화를 방지하고 비거리와 정확한 샷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인사이드 아웃 궤도를 형성함에 따라 헤드업(head up), 즉 머리 들림이 방지되고 오른쪽에 있던 체중이 왼쪽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 비거리도 자연히 늘어난다.
 


신체구조는 어떤 물체를 자신의 몸쪽으로 끌어당기는 힘보다 몸 안쪽에서 밖으로 밀어낼 때 그 힘은 더 강하고 순간탄력도 얻을 수 있다.
 
임팩트 때 클럽타면이 볼을 덮어 치는 오류의 대부분은 다운스윙 중 오른쪽어깨가 목표방향으로 덮어질 때이다.
 
이같이 오른쪽어깨가 튀어나오면서 샷을 하게 되면 당연히 스웨이(sway)와 함께 헤드업이 발생하고 체중도 오른발에 남겨진 상태로 구질의 난조는  물론 비거리를 잃게 되는 원인도 제공한다. 일관성 있는 샷을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인사이드 아웃  스윙궤도를 터득해야 한다.
 
이러한 스윙 법을 터득하기 위해서는 맨손으로 연습한 후 클럽을 잡는 단계를 밟아야 한다. 즉 클럽 없이 어드레스를 한 후 탑 스윙의 위치를 만든다. 그리고 탑스윙 위치에서 다운스윙을 시작하며 왼쪽 팔꿈치는 완전히 펴진 상태를 유지하고 ‘L’자로 굽어진 오른쪽팔꿈치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 형태를 자신의 배꼽 앞까지 당기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이런 상태가 만들어지면 왼손으로 쥐고 있는 그립 꼭지(가상)는 목표를 향하며 클럽섀프트(shaft)는 목표선과 평행을 이루게 된다.
 
따라서 오른쪽팔꿈치가 자신의 배꼽에 도달한 순간부터 볼을 치는 순간 왼쪽 손등이 목표를 향하다 자연스럽게 손목이 함께 돌고, 이어 팔로스루(follow through) 후, 피니시로 올라가야 한다.
 
이 같은 방법을 수시로 한 다음 실제로 7, 8번 아이언을 쥐고 볼을 쳐 보면   처음에는 어색하고 섕크(shank)도 빈발하지만 연습을 거듭하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아이언에 자신이 붙고 나면 페어웨이우드와 드라이버까지 똑같은 단계를 거쳐가며 연습하되 실내에서 연습할 때는 사용하지 않는 명함을 1/2로 자르고 그 반쪽을 접어, 볼 대용으로 사용하면 정상적인 임팩트 느낌도 얻을 수 있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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