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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카운티, 수 천명 의료비 부채 전액 탕감

[로이터]

[로이터]

쿡 카운티가 ‘미국 구제 프로그램’(American Rescue Program)을 통해 주민 수 천명의 의료비 부채 8000만 달러를 탕감 조치했다.  
 
쿡 카운티에 따르면 모두 7만3000명의 주민들이 이번 탕감 조치의 혜택을 받게 된다. 앞서 쿡 카운티는 2500만달러의 주민 의료비 부채를 탕감했으며 향후 2주 내 5400만 달러를 추가로 탕감한다.  
 
쿡 카운티의 의료비 탕감 정책은 연방 정부로부터 받은 코로나19 지원금을 이용해 진행되고 있다.  
 
주민들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 별도로 신청서 등을 제출할 필요는 없다.  
 


쿡 카운티가 연간 소득이 연방 빈곤층 소득의 400% 이하(5만5000달러)이거나 의료 부채가 전체 소득의 5%를 넘는 주민들을 선정해 별도로 고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쿡 카운티에 거주하는 주민들 가운데 이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라면 향후 수 주 간 쿡 카운티 정부가 발송하는 우편물을 유심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쿡 카운티에 따르면 전체 주민의 14%가 의료비를 연체하고 있으며 특히 소수계와 이민자 주민들의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쿡 카운티는 ‘미국 구제 프로그램’ 지원금을 이용해 의료 부채를 탕감한 미국 내 첫 지자체가 됐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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