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
무료 테스트·백신접종
재고 소진 시까지만 제공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그간 무료로 제공돼 오던 코로나19 무료 테스트와 백신 접종이다. 이제 민간 보험사들은 더이상 한 달에 최대 8회까지 제공하던 코로나19 테스트를 보장할 필요가 없다. 메디케어나 민간 보험 가입자들도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으려면 코페이를 부담해야 한다.
백신의 경우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재고를 소진할 때까지는 무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다만 재고를 소진한 후에는 코로나19 백신 역시 보험 또는 자기 비용으로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정부는 무보험자를 위해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세부 시행안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코로나19 백신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경우 당분간 무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더이상 코로나19 감염률 등을 실시간으로 게시하지 않을 방침이다. 주정부 역시 코로나19 사례를 공개할 의무는 없다.
CDC는 폐수 검사나 병원 입원 데이터는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