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 단합해 함께 격려하는 계기로"
교역자회 체육대회 오는 15일 개최
워싱턴지역 한인 교역자회 주최, 동부 5개주 참여
워싱턴지역 한인 교역자회(회장 김찬영, 이하 교역자회)가 오는 15일(월) 제 15회 미동부 5개주 목회자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체육대회는 버지니아를 비롯해 메릴랜드, 펜실베니아, 뉴저지, 뉴욕 등 미동부 5개주 목회자가 복음화를 위한 기도와 예배를 드리며 지역 교역자를 섬기는 체육대회 자리로 마련된다.
교역자회는 지난 8일 워싱턴 요한 침례교회(담임 신동영 목사)에서 선수단 후원 및 발족식 예배를 드리고 선전을 다짐했다.
선수 대표 문정주 목사 및 각 종목 대표 선수(축구 대표:안형준, 배구 대표:안태선, 족구 대표:이진열, 개주 대표: 최성호)들은 “경기 규칙을 준수하며 정정 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엄숙히 선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은영재(버지니아 한인회) 회장과 박엘리사(워싱턴지역 한인교회협의회) 부회장, 문선희(워싱턴 신학교) 이사장이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김찬영 회장은 지역 목회자의 70%가 미자립 목회자인 것을 강조하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목회자가 홀로 외로이 나만의 길을 걷는것이 아닌 여러 동역자가 함께 한다는데 격려를 받고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목사에 따르면 교역자회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거나 병환중에 있는 목회자 및 지역 여성 목회자, 은퇴 목회자, 사별한 홀 사모 등 소외계층에 속한 목회자를 섬기기 위해 준비중이다.
어려운 목회자를 섬기는데 사명을 두고 교역자 회장직을 감당하고 있다는 김 목사는 “그분들이 자신의 존재를 잘 드러내지 않아 도움을 드리기가 쉽지 않다”면서 “당사자이거나, 힘든 상황을 겪는 목회자가 주위에 있다면 주저없이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571-329-180 (김찬영 목사)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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