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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이어 도요타도 가주 자동차보험 진출

테슬라에 이어 도요타가 최근 가주에서 자동차 보험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완성차 업계의 가주 자동차 보험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8일 도요타는 2021년 출시한 자체 자동차 보험 서비스 ‘도요타 오토 인슈어런스’의 가입 지역에 가주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주는 애리조나, 일리노이, 인디애나, 미주리, 오하이오,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텍사스 등 8개 지역에 이어 도요타 보험의 9번째 서비스 지역이 됐다.
 
업체의 설명에 따르면 도요타 자동차 보험은 탑승한 반려동물 보호, 라이드셰어링 또는 배달 등 다양한 가입자 조건에 따라 맞춤 보험을 제공한다.
 
도요타의 자동차 보험은 보험업체 파머스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며 도요타 외 다른 브랜드 차량 소유자도 가입할 수 있다.  
 


테슬라도 2019년 가주에서 테슬라 차량 소유주를 대상으로 보험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서비스 지역을 메릴랜드와 유타 지역으로 확장하면서 현재 총 12개 주에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체는 또 오리건, 콜로라도, 조지아 등의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완성차 업체들이 보험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간단하다”며 “자동차 보험사 운영을 통해서 보험사 비용을 줄이거나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사고 후 수리비가 보험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요소 중 하나인데 완성차 업체들은 이 비용을 줄여 보험사의 수익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보험사를 통해 얻은 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리비 감축이 가능하도록 차량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차량 생산에서 판매에다 애프터서비스까지 일련의 산업체인을 완성시켜 비용 감축과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완성차 업체의 보험 시장 진출에 일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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