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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일원 교통 체증 심화

IDOT, 내주부터 I-90 추가 공사

[로이터]

[로이터]

시카고 일원 도로 공사로 인한 교통 체증이 더 심해질 전망이다.
 
일리노이 주 교통국(IDOT)은 오는 8일부터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I-90)에서 새로운 도로 공사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오는 늦여름까지 계속될 이번 공사는 야간 시간에 매디슨부터 오하이오까지의 I-90 아웃바운드 방향 차선 대부분을 폐쇄하고 도로 보수 및 재포장 작업이 진행된다.  
 
공사를 위해 일~목요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금요일 오후 10시부터 토요일 오전 8시까지, 토요일 오후 10시부터 일요일 오전 10시까지 도로가 폐쇄되고 최소 한 개의 아웃바운드 차선만 열려 있게 된다.  
 


시카고 지역에서는 지난 달 초부터 I-90/I-94 고속도로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의 이든스(Edens) 익스프레스웨이에서 오크 스트릿 사이의 교량 보강 공사가 진행 중이다. 총 1억50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 36개 고가 다리의 개보수 작업 및 도로 재포장, 표지판 교체, 익스프레스 레인 시스템 도입 등이 계속되고 있다.  
 
2025년까지 계속될 이 공사로 오헤어국제공항에서 다운타운 방면 도로가 부분적으로 축소 운영되고 있다. 가변차선은 다운타운 방면으로만 운영돼 다운타운에서 외곽으로 빠지는 차량들이 심한 교통 정체를 겪고 있는데 이번 공사로 이 같은 현상은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IDOT은 294번 고속도로 트라이 스테이트 톨웨이 공사도 진행 중인데 그 중에서도 294번 290번 고속도로와 만나는 지점과 오헤어국제공항 우회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공사로 일대 교통이 상습 체증을 빚고 있다.  
 
이밖에 오로라 지역의 도로 재포장 공사와 마운트 프로스펙트의 도로 개선 공사 등 로컬 도로 공사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IDOT는 올해가 140억달러를 투자해 15년 동안 추진되는 Move Illinois 도로 공사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바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공사 구간에서의 서행과 안전 운전을 강조했다. 또 공사로 인한 교통 정체를 감안한 이동 계획을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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