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골프칼럼] <2240> 어드레스시 무릎 경직에 주의

스윙의 임팩트

스윙이란 볼을 치기 위한 준비동작, 이 행위는 볼을 치는 것으로 이어지는 행위라고 만 생각하여 스윙과정에 문제가 있더라도 볼이 멀리 가고 정확하면 일단 스윙은 성공한 것으로 간주한다.
 
이런 연유로 골퍼들은 습관에 젖어 볼을 치면서 임팩트순간 행동이 멈춰져 피니시(finish)를 생략하고 스윙을 끝낸다.
 
물론 볼을 치는 순간 임팩트는 중요한 부분이며 스윙의 결정체임을 부인하기 힘들다. 그러나 스윙 중 임팩트가 종점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역설적으로 과정보다는 결론을 중요시하여 스윙을 흐트러 놓은 결과를 초래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산이 높아야 골도 깊다' 즉 기본과 조건이 충실해야 실력이 향상되며 과정을 중요시해야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따라서 스윙 중 볼 치기에 집중하기 보다는 축을 중심으로 피니시까지 유연하게 몸을 회전시켜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임팩트란 스윙의 한 부분에 불과하며 임팩트는 본인 의도에 따라 만드는 것이 아닌 스윙 중 자연적으로 발생되어야 한다.
 
탑 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진행될 때 볼을 친다는 강박관념이 앞서면 볼에 힘이 모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결과는 반대현상이 일어나며 힘이 분산된다.
 
자동차를 고속으로 운전하며 급하게 제동을 걸면 차는 중심을 잃어 위험도 따르지만 본인이 의도한 장소에 멈추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전에 붙었던 가속도를 살리기 위해서는 다시 고속으로 주행해야 그 탄력이 생긴다. 스윙 역시 이러한 이치와 다를 바 없으며 다운스윙 중 임팩트 지점에 이르러 자신도 모르게 볼을 맞추려고 스윙이 일시 멈춰지는 현상이 벌어진다. 이것은 탄력과 가속을 죽여, 비 거리는 물론 볼의 방향성이 좌충우돌로 변하는 결과가 발생한다.
 
다시 말해 구심력을 원심력으로 바꿔주는 일과 방향설정, 거리산출은 골퍼들의 몫이며 그 외에 것은 자연적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임팩트나 팔로스루, 그리고 피니시는 순간동작이며 최초 어드레스단계에서 힘의 배분에 따라 결정난다. 즉 최초의 어드레스 때 무릎 경직이 온몸에 힘이 들어가게 하고 뻣뻣한 자세는 본인이 원치 않더라도 몸에 경직을 원천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양 무릎을 안쪽으로 조이는 어드레스는 체중이동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비 거리를 짧게 하는 결정적 원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어드레스에서 무릎을 조아리기보다는 편안한 상태로 하되 무릎에 경직이 없어야 하고 전체체중이 양 발바닥 안쪽에 깔려 있게 해야 한다. 왼손 그립의 악력, 즉 쥐는 힘과 등판각도와 양 무릎각도까지 세심하게 살펴야 부드러운 스윙과 함께 강한 힘을 발산된다.
 
특히 하체의 움직임은 체중이동에까지 영향을 줘 장타와 구질의 정확도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www.ThePar.com 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