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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돕는 아시안 군인의 표본"

국방부, 아태문화의 달 맞아
스티브 곽 공군부사관 소개
현역 이후 리크루터로 활약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5월을 맞아 국방부가 공군 예비군으로 근무 중인 한인 부사관의 이력을 자세히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11살 때 미국에 이민 와 공군 현역으로 근무하고 다시 군목과 리크루터로 예비군에 합류한 스티브 곽(사진) 부사관.  
 
현재 AMW(Air Mobility Wing) 349부대 소속인 곽 부사관은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 중 ‘사람들을 돕겠다’는 생각으로 1990년 수송업무를 맡아 공군에 입대했다.  
 
그는 “한국 오산 공군기지에 근무하며 한국의 조부모님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며 “나에게 큰 자양분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제대 후 보훈청에서 수년 동안 동료 전역 군인들을 돕다가 워싱턴 주립대학에 입학했다. 마치지 못한 공부를 하고 싶었고, 이왕이면 타인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심리학을 전공했다. 군대 근무 중에 정신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던 장병들을 많이 봤기 때문이다.  
 
“나서서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많은 군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정신병 치유 테크니션으로 알 두다이드 공군기지에 군목으로 파견돼 영적인 지원을 할 수 있어서 보람찼죠.”  
 
곽 부사관은 현재 349부대에 병력을 선발하는 리크루터로 일하고 있다. 트레비스 공군기지 인근의 올라노, 나파, 마린, 소노마 카운티에서 풀타임 리크루팅을 담당하고 있다.
 
공군 측은 곽 부사관이야말로 훌륭한 아시안 아메리칸의 표본이라고 칭찬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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