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또 토네이도, 일부 건물 지붕 파손

4일 오전 LA에서 또 토네이도 피해가 발생했다. 대형 나무가 뿌리 뽑히고 다수의 창고 건물 지붕이 파손됐다. [ABC7 뉴스]

 
 
LA지역에 또 토네이도 피해가 발생했다.
 
국립기상청(NWS)은 4일 오전 8시 45분경 약한 규모에 해당하는 EF0 강도의 토네이도가 카슨과 컴튼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네이도로 최소 한 그루의 대형 나무가 쓰러지면서 건물을 덮쳤고 이외에 인근에 있는 다수의 창고형 건물 지붕이 파손되는 피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토네이도는 세기에 따라 EF0부터 EF5 단계로 나뉜다. 이 가운데 EF2 이상이면 강력한 토네이도로 분류된다. EF0도 최고 시속 75마일의 바람이 불 수도 있다.
 
LA 지역에 4일 들이닥친 토네이도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하순에는 몬테벨로 지역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해 17개 업체가 지붕이나 건물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김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