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노선 '1달러' 버스 재개…메가버스, LA 등 7개 도시
15일부터 매일 3회 운행
메가버스는 오는 15일부터 하루 3회씩 애너하임, LA, 베이커스필드, 프레즈노,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새크라멘토 등 7개 도시를 왕복 운행한다고 밝혔다.
LA출발 노선을 살펴보면 LA 엘몬테 스테이션(3501 Santa Anita)에서 출발해 샌프란시스코 캘트레인 스테이션(Townsend & 5th St.)에 도착하는 편도 요금은 1인당 49.99달러로 예매 수수료 3.99달러가 추가된다. 출발 시간은 오전 7시 5분, 오후 3시, 오후 11시 20분 등이며 소요시간은 9시간 20~45분이다.
LA-애너하임(2626 East Katella) 구간은 편도 9.99달러에 수수료 3.99달러로 역시 하루 3회 운행된다.
6월 1일부터는 일부 요일을 제외하고 대부분 스페셜 프로모션 가격이 적용돼 LA-SF, LA-애너하임 등 편도요금이 1달러(수수료 3.99달러 추가)로 내려간다.
메가버스는 3점식 안전밸트가 장착된 리클라이닝 좌석에 전원 콘센트, 차내 화장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온라인 예약 시 테이블이 장착된 좌석, 파노라믹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창가 좌석 등을 지정할 수 있다.
수하물 1개와 차내반입용 가방 1개가 허용되며 주류를 제외한 식음료 반입도 가능하다. 승차권 예매 및 탑승한 버스의 운행 경로와 중간 휴게소 위치 실시간 확인 등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us.megabus.com)에서 찾을 수 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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