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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 올해 시카고서 3800명 채용 예정

[로이터]

[로이터]

유나이티드항공이 올해 시카고에서만 3800명의 직원을 채용한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유나이티드항공은 3일 신규 채용 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 전국적으로 1만5000명의 직원을 추가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 중 3800명이 시카고에서 채용되고 휴스턴 2100명, 덴버 2300명 등으로 각각 결정됐다.  
 
시카고의 경우 오헤어공항에서 일할 직원과 함께 윌리스타워 본사 사무실에서 근무할 직원도 채용한다.  
 
지난해 1만5000명의 직원을 채용한 유나이티드항공은 20026년까지 5만명을 추가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나이티드항공이 신규 직원을 대거 채용하는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규모 감원을 단행했다가 작년부터 항공 수요가 서서히 늘어나면서 인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조종사와 항공기 정비 인력이 크게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나이티드항공 정비사 중에서 40~50%가 은퇴 연령에 도달했을 정도로 인력 노후화도 진행됐다.  
 
유나이티드항공은 2026년까지 270대에 달하는 새 비행기를 구입할 예정으로 이를 정비할 인력 역시 대거 필요, 총 7000명의 항공 정비사를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시카고에서 채용될 유나이티드항공 직원은 오헤어공항에서 기술자와 공항 에이전트로 일하게 되고 승무원과 본사 인력 등도 포함된다. 조종사와 정비사와 함께 디지털 테크놀로지 분야 직원도 400명 가량 뽑게 된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최근 테크업계에서 시작된 대량 감원 사태로 메타와 구글 등에서 떠난 디지털 전문 인력 120명을 채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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