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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조종사 ‘잠재 파업’ 찬성…국가조정위 최종 허가 필요

아메리칸 항공(AA) 소속 조종사들이 파업을 압도적으로 찬성했다.  
 
1일 CNBC에 따르면 AA 조종사 1만5000명을 대표하는 연합조종사협회(APA)의 96%가 투표에 참여했고, 그중 96%가 파업에 찬성표를 던졌다.  
 
조종사들의 파업은 드문 일이며 연방 국가조정위원회의 허가가 필요하다. 이번 투표가 당장의 파업을 의미하진 않지만 APA는 지난 3월 새로운 협상이 지연되면서 파업 승인 투표를 소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A 로버트 이솜 CEO는 경쟁사인 델타 항공사에 맞춰 급여를 인상할 준비가 됐다고 말한 바 있다.  
 


APA 회장인 에드 시어 캡틴은 회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필요하다면 파업을 할 용의가 있지만, 새로운 계약을 위한 합의에 도달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다”면서도 “이번 투표는 경쟁사에 대한 경영진의 할인 운영을 막고 필수적인 삶의 질 향상을 포함하는 계약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아메리칸 항공 대변인은 “우리는 파업 승인 투표가 조종사가 거래를 성사시키려는 욕구를 표현하는 중요한 방법의 하나임을 이해하며 투표 결과를 존중한다”며 “협상의 결승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몇 가지 완료해야 할 소수의 이슈가 남았다”고 말했다.  
 
한편, 매체는 AA와 4년짜리 임금 계약 성사된다면 높은 수준의 401(k)을 포함해 조종사 캡틴의 경우 급여는 평균 47만5000달러에서 59만 달러 정도라고 전했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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