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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 특별한 곳에서 낭만 가득한 식사

[추천 레스토랑]
크루즈 선상에서 푸른 바다 보며 브런치
다운타운 루프탑서 즐기는 프랑스 요리
한식의 풍미 살린 퓨전 요리도 인기 많아

마더스데이는 세상의 모든 어머니가 사랑과 존경을 받는 날이다. 이날 하루만이라도 가족들 식사 걱정은 내려놓으시도록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특별한 식사를 대접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선물이 없을 듯하다. 여유롭게 크루스 선상에서 혹은 맑은 날 햇볕이 내리쬐는 루프탑 위에서 즐기는 식사는 어머니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저녁에는 아늑한 곳에서 어머니와 오붓하게 식사를 하며 그간 바쁜 시간에 쫓겨 전하지 못했던 감사함과 사랑을 표현해보는 것은 어떨까. 또 하나의 아름다운 기억이 될 그곳, 마더스데이에 갈만한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특색있게 즐기는 브런치  

 
(1) 마더스데이 당일 브런치와 디너 행사를 진행하는 홈블로어 크루즈 [cityexperiences.com 캡처]

(1) 마더스데이 당일 브런치와 디너 행사를 진행하는 홈블로어 크루즈 [cityexperiences.com 캡처]

크루즈 브런치
 
마리나 델 레이나 뉴포트비치에서 출발하는 홈블로어 크루즈 이벤트를 이용하면 마더스데이 당일(14일)에 오전 11시 혹은 정오에 출발하는 크루즈를 타고 선상에서 음식과 샴페인을 즐길 수 있다. 펼쳐진 푸른 바다 위에서 즐기는 브런치는 상상만 해도 즐겁다. 업체는 출발시간 30분 전에 도착하라고 조언한다.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저녁 크루즈의 출발 시각은 마더스데이 당일 오후 5시 30분이다. 1인당 가격은 105~131달러 선이다.    
 
▶예약 웹사이트: cityexperiences.com


 
(2) 퍼치에서는 루프탑에서 먹는 프랑스식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퍼치 웹사이트 캡처]

(2) 퍼치에서는 루프탑에서 먹는 프랑스식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퍼치 웹사이트 캡처]

퍼치(Perch)
 
LA다운타운에 위치한 퍼싱스퀘어 건물의 멋진 경치와 함께 루프탑에서 먹는 프랑스식 브런치의 맛은 어떨까. 허니버터와 잼을 곁들인 레스토랑의 셰프가 직접 선정한 스콘,  머핀, 크로아상과 신선한 굴, 메이플 시럽이 흐르는 프렌치 토스트를 즐길 수 있다. 옐프에 후기를 기록한 고객들은 퍼치의 브런치와 함께 미모사 칵테일을 꼭 추천했다.  
 
▶주소:448 S Hill St Los Angeles CA 90013. 웹사이트: perchla.com/16th-floor .
 
▶문의:( 213) 802-1770
 
(3) 해산물과 와인이 유명한 원 피코 [원 피코 인스타그램 캡처]

(3) 해산물과 와인이 유명한 원 피코 [원 피코 인스타그램 캡처]

원 피코 (One Pico)
 
해산물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벽난로 옆에서 뻥 뚫린 샌타모니카 해안을 보며 제철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원 피코는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에서 우수상을 받아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있는 곳이다. 마더스데이에는 스페셜 브런치 메뉴를 선보이는데, 애피타이저는 굴 요리와 와규, 새우 샐러드 등이 있고 메인요리는 연어 베네딕트와 립아이 스테이크, 비건 프리타타 등이 있다. 디저트로는 레드 벨벳 케이크, 딸기 파이, 비건 망고 셔벗 등이 있다. 마더스데이 스페셜 브런치 가격은 1인당 125달러다.  
 
▶주소:1 Pico Blvd, Santa Monica, CA 90405. 웹사이트 shuttersonthebeach.com/dining/menu/mothers-day-brunch.
 
▶문의:(310)587-1717
 
(4)퓨전 한식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양반소사이어티를 추천한다 [양반소사이어티 웹사이트 캡처]

(4)퓨전 한식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양반소사이어티를 추천한다 [양반소사이어티 웹사이트 캡처]

양반 소사이어티(Yangban Society)
 
하루 한 끼라도 밥이 없으면 아쉬운 한식파 어머니를 위한 모던 한식당이다. 미국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유일한 여성 셰프였던 카티아나와 존 홍 한인 셰프 부부가 LA 다운타운 아트디스트릭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풍미가 살아있는 고사리나물과 도토리 국수, LA 갈비, 장아찌, 쌈 박스 등 한국 음식과 반찬뿐만 아니라 한국 갈비탕에서 영감을 받은 프렌치 딥, 김치 포졸, 김치 포카치아빵 등 퓨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주소:712 S Santa Fe Ave, Los Angeles, CA 90021. 웹사이트 yangbanla.com.  
 
▶문의:(213) 866-1987
 

오붓하게 즐기는 디너    

 
프로비던스(Providence)
 
단연 LA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손꼽히는 프로비던스 야생 어류로 섬세한 요리를 선보이는 오너 셰프 마이클 시마루스티는 미식업계에서 주목받는 최고의 셰프다. 덥수룩한 야생의 갈색 수염을 가진 그는 자신을 어부라고 할 만큼 낚시광이기도 하다. 프로비던스는 해산물을 중심으로 프랑스와 일본의 쿠킹 테크닉들 구사하는 요리들을 선보인다. 역시 제철 식재료를 풍성히 사용하고 해산물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담백하게 맛을 표현한다.  숙성시켜 날것으로 깊은 향까지 음미하며 먹는 가리비도 이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다.  
 
▶주소:5955 Melrose Ave, Los Angeles, CA 90038. 웹사이트 providencela.com.  
 
▶문의:(323)460-4170  
 
(5) 마이클스에서는 마더스데이를 기념해 당일날 특별 메뉴를 제공한다  [마이클스 인스타그램 캡처]

(5) 마이클스에서는 마더스데이를 기념해 당일날 특별 메뉴를 제공한다 [마이클스 인스타그램 캡처]

마이클스(Michael's) 샌타모니카
 
1979년부터 캘리포니아 대표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한 마이클스 샌타모니카의 업주 마이클 맥카티는 마더스데이를 기념해 특별 메뉴를 제공한다. 따뜻한 메이플 시럽을 곁들인 시그니처 메뉴 블루베리 팬케이크와 애플우드-스모크드 치킨 소시지 및 베이컨, 라비올리와 알래스카 넙치구이, 블룸스데일스피니치, 바삭바삭한 바닐라 빈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딸기-루바브 등 아름다운 야외 파티오에서 특별한 메뉴들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마이클의 옥상 정원에서 가져온 신선한 과일과 허브를 사용하여 엄마를 위한 특별한 수제 상그리아도 준비됐다. 가격은 성인 65달러, 10세 이하 어린이 30달러.  
 
▶주소:1147 3rd St, Santa Monica, CA 90403. 웹사이트 michaelssantamonica.com.  
 
▶문의:(310)451-0843  
 
포시즌 호텔 LA 앳 베벌리힐스
 
다양한 음식을 한 자리에서 즐기고 싶다면 포시즌 호텔 뷔페를 추천한다. 애슐리 제임스 셰프는 초린 소스를 곁들인 랍스터 에그 베네딕트뿐만 아니라 주문 제작되는 맛있는 벨기에 와플과 같은 클래식 브런치 요리로 가득한 뷔페 스테이션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방울토마토와 바질을 곁들인 보콘치니, 에다마메를 곁들인 연어구이 샐러드, 담백한 봄 식사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과일 샐러드 등 다양한 샐러드를 즐길 수 있다. 성인 95달러, 5~12세 어린이 45달러.  
 
▶주소:300 Doheny Dr, Los Angeles, CA 90048. 웹사이트 fourseasons.com/losangeles.  
 
▶문의:(310)273-2222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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