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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설계] 픽스드 인덱스 어뉴이티

원하는 시점 평생 고정된 인컴 보장
수익률·세금유예·롱텀케어 등 혜택

보험업계 전문가들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리서치 회사인 림라(LIMRA)는 최근 어뉴이티 판매가 2008년 이후 지속해서 늘고 있다고 보고했다.  
 
2022년 4분기 총 연금 판매액은 872억 달러로 2021년 전년 대비 39%가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픽스드 인덱스 어뉴이티(fixed indexed Annuity) 판매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219억 달러였다. 그만큼 은퇴를 준비하는 미국인들에게 어뉴이티는 필수품이 되었다.
 
은퇴 이후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현금흐름 창출로 첫걸음은 바로 다양한 연금준비다. 그 시작점이 되어주는 것이 바로 어뉴이티다. 생명보험 회사에 투자할 수 있는 어뉴이티는 다양한 유형의 상품으로 제공된다. 특히 소득의 흐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퇴직 자산인 401(k), IRA, 퍼스널 세이빙스 등을 보호하고 미래의 고정인컴 창출을 보장하는 기능은 은퇴자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어뉴이티에는 픽스드 어뉴이티(Fixed Annuity), 픽스드 인덱스드 어뉴이티(Fixed Indexed Annuity), 베리어블 어뉴이티(Variable Annuity)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오늘은 픽스드 인덱스 어뉴이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픽스드 인덱스 어뉴이티는 투자 시 원금을 보장하며, 주식시장이 상승할 때는 투자액이 늘어나고, 주식시장이 내려갈 때는 원금이 내려가지 않는 상품이다. 그럼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자.
 
첫째, 안정성에 대해 알아보자. 보험회사에서 취급하는 어뉴이티는 1달러에 대한 1달러를 지급준비금으로 유지해야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최고의 안전한 곳인 은행도 1달러에 대한 1달러를 지급준비금으로 가지고 있지 않다. 연준에서 요구하는 지급준비금은 10%다.  
 
나머지는 모두 대출금으로 나간다. 쉽게 말해 전체 은행 예금이 100달러라면, 10%인 10달러를 뺀 나머지 90달러는 대출로 나가는 것이다.  
 
이는 이번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만 보더라도 쉽게 알 수 있다. 은행보다는 보험회사의 어뉴이티가 훨씬 더 안정성으로는 우세하다고 볼 수 있다.
 
둘째, 평생인컴 보장에 대해 알아보자. 어뉴이티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내가 원하는 시점에 평생 고정된 인컴을 개런티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소셜연금이나 기업연금, 혹은 기업 펜션연금이 없는 경우라면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개인연금은 은퇴 후 보장되지 않은 인컴의 갭을 채우는 중요한 장치일수 있다.  
 
현재 나와 있는 어뉴이티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고정된 인컴을 보장하는 연금상품들이 있다.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적립 후 바로 인컴으로 쓸 수 있는 즉시연금(Immediate Annuity)과 적립 후 일정 기간을 기다렸다 인컴으로 쓸 수 있는 거치연금(deferred Annuit)이 있다.
 
셋째, 합리적인 수익률에 대해 알아보자. 돈의 가치는 해를 거듭할수록 떨어진다. 저축의 기본은 적어도 물가상승률만큼은 수익률을 낼 수 있어야 그 효율성을 갖는다. 특히나 요즘처럼 고물가 시대에서는 가만히 앉아서도 내 돈의 가치는 하락하고 있다. 어뉴이티의 수익률 창출은 크게 3가지 방법인 고정, 변동, 인덱스로 선택이 가능하다.  
 
인덱스는 고정과 변동의 장점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형태를 띠며 S&P 500 인덱스 지수에 의해 이자를 받는 방법이다. 주식시장이 떨어지더라도 내 원금은 보장되며, 주식시장이 고공행진을 한다 하더라도 보험회사가 정한 cap과 participation 이상은 이자를 받을 수 없다.  
 
요즘 대세는 MYGA 상품으로 최고 5.4%의 고정이자를 주는 상품도 있다.  
 
넷째, 세금유예에 대해 알아보자. 은행의 CD와 비교하자면, 은행의 CD는 그해 받은 이자에 대해 그해 세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어뉴이티 상품을 통해 매해 받는 이자수익에 대해선 바로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자라난 수익은 다시 원금과 합쳐져 새로운 원금이 되는데 이를 세금유예라 부르고, 그 새로운 원금에 이자를 받기에 자금을 불려주는 복리효과를 가져온다. 세금은 돈을 꺼내는 인출 시에 그동안 불어난 이자수익에 대해 세금이 부과되므로 더 큰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다섯째, 롱텀 케어 혜택에 대해 알아보자. 현재 평균 60세 남성이 남은 생애 중 롱텀케어 혜택이 필요할 확률은 최소 50%에 달한다고 한다. 보험회사마다 각각의 상품에 따라 어뉴이티가 가지고 있는 혜택이 조금씩 다른데, 롱텀케어 혜택을 선택할수 있는 옵션의 어뉴이티 상품이 있다.  
 
요즘 대세는 생명보험 안에 롱텀 케어 혜택 옵션을 선택 할수 있어 살아생전 롱텀케어가 필요할 시 사망보상금의 일부를 먼저 앞당겨 쓸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어뉴이티에도 롱텀 케어가 필요한 상황이 되면 적립한 금액의 두 배나 세 배까지 롱텀케어 비용으로 지불해 주는 상품이 있어 인기가 높다.
 
▶문의:(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아메리츠 파이낸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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