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PD, 전직 경관들에 구애

이직 급증으로 인력난 심화
연봉 인상ㆍ백신면제 등 제시

지난 3년간의 팬데믹 기간 동안 샌디에이고 시경찰국(SDPD)을 떠난 이직 경관들의 수가 급증하며 인력난이 심화되자 시경찰국이 최근 이들 이직 경관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구애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한 전직 SDPD 경관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밝혀졌는데 이 글에 따르면 SDPD가 지난 수년간 경찰국을 떠난 전직 경관들에게 2년간의 연봉 5% 인상 등을 약속하며 다시 복귀해 달라는 편지를 보내고 있다는 것.  
 
이밖에 SDPD는 전직 경관이 복귀할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면제하겠다고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DPD에는 지난 2021-22 회계연도에만 241명의 경관이 사직하거나 이직했으며 올해만 하더라도 벌써 138명이 이직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