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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 잡은 물고기는 먹지 마세요!

주내 호수·저수지 등 24곳 섭취 자제 권고

 콜로라도 주내 일부 호수와 저수지에서 잡힌 물고기들은 가급적이면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보건 환경국(Colorado Department of Public Health and Environment/CDPHE)이 권고했다. CDPHE는 주내 호수와 저수지 총 24곳에 대한 어류 소비 권고 지침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주내 수백 곳의 낚시가 가능한 수역에 사는 대부분의 물고기들은 일반 대중들이 적절히 먹기(inmoderation)에 안전하지만 소비 권고 사항이 있는 곳에서 잡힌 물고기는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특히 어린이나 임산부는 먹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트리니다드 저수지(Trinidad Reservoir)와 발레시토 저수지(Vallecito Reservoir) 2곳에서 서식하는 일부 물고기는 절대 먹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즉, 트리니다드 저수지에서 잡힌 15인치가 넘는 월라이(walleye)나 발레시토 저수지에서 잡힌 어떤 크기의 월라이 또는 노던 파이크(northern pike)는 절대 먹어서는 안된다. CDPHE가 물고기 섭취와 관련해 추가적인 제한 지침을 정한 주내 호수나 저수지는 Berkeley Lake, Big Creek Reservoir, Brush Hollow Reservoir, Carter Lake, Cheesman Reservoir, Echo Canyon Reservoir, Elkhead Reservoir, Gross Reservoir, Horseshoe Reservoir, Kenney Reservoir, Lake Catamount, Lake Granby, Lonetree Reservoir, McPhee Reservoir, Milavec Reservoir, NarraguinnepReservoir, Navajo Reservoir, Puett Reservoir, Purdy Mesa Reservoir, Rifle Gap Reservoir, Rocky Mountain Lake, Sanchez Reservoir, Stagecoach Reservoir, Totten Reservoir, Trinidad Reservoir, Vallecito Reservoir 등이다.
(https://coepht.colorado.gov/fish-consumption 참조) 
 
    한편, 콜로라도 공원 및 야생동물국(Colorado Parks and Wildlife/CPW)도 푸에블로 호수(Lake Pueblo)에 서식하는 상당수 월라이가 희귀한 ‘모래 살’(sandy flesh) 질병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추후 별도의 통지가 있을 때까지 이 물고기를 먹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밝혔다. CPW는 낚시 등 야외 레저활동을 하는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면서 질병에 걸린 듯한 물고기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문의는 303-297-1192로 하면 되고,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https://cpw.state.co.us/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낚시철이 다가오면서 한인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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