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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하기 좋은 주 1위 ‘가주’

100개 도시 중 17개 포함
LA·어바인 등 남가주 9곳

표

창업하기 가장 좋은 대도시 톱100에 가주 도시 17곳이 포함됐다.
 
재정관리 온라인 사이트 월렛 허브는 5년 기업 생존율, 인건비, 사무실 비용 등에 이르기까지 19가지 핵심 지표를 기반으로 전국 대도시 100곳을 비교해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가주 대도시가 전체 17%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창업하기 가장 좋은 주로 등극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9곳이 남가주 대도시다. 가주에서도 남가주가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더 좋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남가주에서 창업하기 좋은 대도시는 샌버나디노(23위), 어바인(39위), 리버사이드(45위), 롱비치(56위), LA(58위), 샌디에이고(66위), 샌타애나(77위), 애너하임(87위), 출라비스타(90위) 등 9곳이다. 〈표 참조〉  
 


이 중 58위를 차지한 LA는 창업하기에 비즈니스 환경은 양호하지만 창업 비용 부담은 높아서 중위권에 머물렀다.
 
예상 밖으로 빅테크 기업이 많은 샌프란시스코와 샌호세는 각각 75위와 92위에 랭크되며 창업하기 좋은 대도시 순위에서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월렛 허브는 “팬데믹 코로나, 대퇴직, 인플레이션 등으로 지난 몇 년 동안은 전국 비즈니스 업주들에게 가장 힘든 시기”였다며 “스타트업을 할 계획이라면 선샤인 스테이트인 플로리다 4개 대도시가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창업하기 좋은 대도시 1위는 올랜도, 2위 잭슨빌, 3위 마이애미, 4위 탬파, 5위 던햄(노스캐롤라이나) 등으로 1위부터 4위까지 플로리다주 대도시가 차지했다. 이 덕에 플로리다의 고용 시장은 더 호황이라고 덧붙였다.
 
월렛 허브에 따르면 신규 사업의 10 곳 중 2곳은 2년 이내에 문을 닫았다. 거의 절반인 45%는 5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렛 허브는 “창업할 도시를 선택할 때 도시 규모는 물론 비즈니스 업종도 중요하다”며 “인구가 적은 소도시라도 비즈니스 업종에 따라 더 큰 성공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월렛 허브가 1300개 이상 소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창업하기 가장 좋은 주는 유타 주로 상위 5위 안에 4곳이 이름을 올렸다. 톱5 도시는 워싱턴(유타), 세인트조지(유타), 세다시티(유타), 보즈먼(몬태나), 로건(유타) 순이었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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