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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오늘 워싱턴DC 도착

26일 한미정상회담도

방미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오늘) 워싱턴 DC에 도착한다.  한미동맹 70주년인 가운데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2년 만에 국빈 방문이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두 나라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방안을 모색한다. 122명 규모의 경제사절단도 동행, 첨단기술동맹 강화에 나선다. 〈관계기사 본국지〉
 
윤 대통령은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한미 첨단산업 포럼을 통해 현지 진출과 투자 유치 방안을 논의한다. 26일에는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식과 한미정상회담이 열린다. 대북 확장억제 강화, 경제안보 협력, 미래세대 교류 지원, 글로벌 이슈 공조 등이 핵심 의제로 꼽힌다. 저녁에는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를 초청하는 국빈 만찬이 진행된다.
 
27일 연방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도 열린다. 윤 대통령은 30여 분간 영어 연설을 통해 한미동맹 70년의 역사 회고, 당면 도전 과제 진단, 미래 동맹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국빈 방문을 마무리한 윤 대통령은 29일 한국으로 돌아간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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