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 사망 역대 최다…1분기 동안 149명 달해
오렌지카운티의 올해 1분기(1~3월) 중 홈리스 사망자가 149명에 달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OC정부 최근 통계에 따르면 149명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종전 최고 기록 123명에 비해 21% 증가한 수치다.
당국은 지난 겨울 동안 수십 년 사이 가장 많은 강우량이 기록된 점, 동계 비상 셸터 수 감소, 펜타닐을 포함한 약물 중독 확산 등이 홈리스 사망자 증가의 주 요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사망한 홈리스 395명 가운데 78%에 해당하는 309명은 OC에서 수감된 적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262명(61.2%)은 1달 이내, 168명(42.5%)은 1주 미만 기간 동안 수감됐다. 또 75명(19%)은 수감된 지 하루 내에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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