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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세수 예상 못 미쳐

작년 3월부터 1년간 1260만불
연 5600만불 기대치 한참 미달

뉴욕주의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세수가 예상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크레인스뉴욕이 주 감사원 월별 보고서를 분석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뉴욕주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마리화나 판매를 통한 세수로 1260만 달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캐시 호컬 행정부가 예측했던 연간 5600만 달러에 턱없이 부족한 수치다. 또 뉴욕주가 예측했던 첫 6년 동안 12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세수 확보와는 거리가 먼 수치로 보인다.
 
이 같은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는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매장 오픈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뉴욕시에 단 4곳, 뉴욕주에 총 8곳의 마리화나 매장이 문을 연 상황이다.
 


또 불법 마리화나 판매·유통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문제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한편, 뉴욕주는 새나가는 세수 확보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3일 뉴욕주 마리화나관리위원회(OCM)는 주전역에서 받은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신청서 99건을 승인하면서 라이선스 발급에 속도를 올렸다. 또 지난 3월초 OCM은 150개로 당초 계획했던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를 두 배(300개)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호컬 주지사도 지난달 불법 마리화나 판매 매장에 적발 시 최대 20만 달러, 라이선스 없이 판매하는 업체에는 매일 1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초강력 법안을 제안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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